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세계 상위 5% AACSB 인증

Sol International School, 우수한 외국인 교수진이 100% 영어강의
미국·캐나다·일본·대만 등 17개 국가 가입된 프랑스 폴 보퀴즈 월드얼라인스 멤버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우송대는 재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우송대가 국내대학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1년 4학기제는 학생들이 3.5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6주간의 여름·겨울학기는 부전공·복수전공·국가자격증 과정·외국어 집중교육·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킨다.

블록식 집중수업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강화시켜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기반이 됐다. CJ푸드빌(주)·삼성SDS 등 대기업으로의 취업과 연계한 맞춤교육은 물론 청년창업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직접운영하는 솔반·스타리코·청춘밥상 등을 통해 창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우송대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1)에 △아시아전문 경영인력 양성사업단 △글로벌 철도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글로컬 유아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글로벌 지역전문가 양성사업단 등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돼 사업기간 동안 123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송대는 ‘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철도물류대학·보건복지대학·호텔외식조리대학·디지털미디어대학 등 특성화된 단과대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교 이래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교육의 결과, 최근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하버드·와튼·컬럼비아대학 등과 어깨 나란히 = 2014년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전 세계 상위 5% 경영대학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하버드·와튼·컬럼비아 등 해외 유명대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국내대학에서는 서울대·KAIST·고려대·연세대 등에 이어 14번째이다.

올해 2월에는 AACSB 2016 혁신 프로그램 상(Innovations that Inspire)을 수상해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30개 대학 중에서 한국은 물론 동북아시아권 대학으로는 유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 비결은 해외로 유학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완벽한 글로벌 교육환경이다. 40여개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생활함으로써 다문화 역량(Cross-Cultural Competency)을 키우고 있으며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교수진은 대부분 하버드·MI·펜실베니아대학 등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통신·에너지·전자·금융기관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토론식으로 이뤄지는 강의는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업 경영 사례와 문화적 특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데 이러한 교육방식 덕분에 2+2복수학위과정이나 졸업 후에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영어수업이나 현지 교육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다.

학부과정은 중국 중산대 및 북경외대, 미국의 마샬대 및 벤틀리대 등과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은 △일본 메이지대 △프랑스 ESC Rennes 경영대 △미국 조지아주립대 등과 1+1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Sol International School, 신입생 50%에 장학금…해외취업·연수 기회 = 2015년에 설립된 Sol International School(솔 인터내셔널 스쿨)은 솔브릿지의 성공적인 교육시스템을 조리·호텔·철도·의료서비스경영·미디어영상·비즈니스·외식창업 분야로 확장시켜 전공분야 해외취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한 외국인 교수진이 100% 영어로 강의하고 다양한 해외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해외취업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조리학과·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글로벌외식창업학과 등 총 7개 학과로 구성됐다.

솔 인터내셔널 스쿨 신입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전체 합격생 50%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생 전원에게 국제기숙사를 제공한다.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는 방학 중 해외연수 기회도 있다. 글로벌조리학과의 경우 2017학년도 수시신입생 모집에서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17개 회원대학과 교류 통해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 = 우송대는 지난해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선정됐다.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는 한 국가에서 단 하나의 대학만 가입할 수 있는 세계 외식조리대학협의회로 프랑스를 포함해 미국·캐나다·일본·대만 등 17개 국가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외식조리대학들로 구성돼있다.

재학생들은 폴 보퀴즈 조리대학 연수 등 회원대학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리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5명의 학생들을 14주 동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 특별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이들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폴 보퀴즈 캠퍼스에서 16개 국가에서 온 조리대학 학생들과 세계 각국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혔다. 또한 캠프를 종료하며 열린 미니 보퀴즈 도르(Mini Bocuse d’Or)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모든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 멤버 대학이 셰프 폴 보퀴즈를 기념하며 진행하는 ‘2016 인터내셔널 폴 보퀴즈 위크’를 개최해 학생들은 글로벌 경험의 폭을 넓히고 요리의 세계를 더 깊이 맛보았다. 이 밖에도 △‘2016 인터내셔널 폴 보퀴즈 위크’ 조리·학술 축제 △폴 보퀴즈의 삶과 업적, 비디오 컨퍼런스 △폴 보퀴즈 위크 기념 창의 메뉴 경진대회 △전국고교 한식 창의 메뉴 경진대회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인터뷰] 김주용 우송대 입학처장 “나·다군에서 총 383명 선발…교차지원 가능”

▲ 김주용 입학처장
우송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솔브릿지경영학부 등 8개학과) 106명 △다군(글로벌철도융합학과 등 32개학과) 277명 등 총 38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17년 1월 19일이다.

우송대 정시모집에서는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반영 방법은 나군, 다군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에서 가장 우수한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간호학과 과학탐구 응시자에 대해서 수능총점에 5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탐구영역은 1과목만을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의 수능 및 학생부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해 지원학부(과)를 선택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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