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는 지난 22일 열린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권만옥 진주교육지원청장(왼쪽)과 김대군 경상대 입학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상대(총장 이상경)는 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은 공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기부 사업에 적극 협력해 높은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해 선정한다.

경상대는 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상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관으로 평가 받아왔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대학방문 프로그램에 34개교에서 21회에 걸쳐 432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에 45개교에서 69회에 걸쳐 1890여명이 참여했고,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20개교에서 26회에 걸쳐 1060여명이 참여했다. 이 3개 프로그램에 727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해 진로체험을 한 것이다.

또한 경상대는 GNU 지역협력 및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의 행복수준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경상대측은 "경상대는 앞으로도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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