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교수, 재학생들 모두 해운대캠퍼스서 추억 만들기

▲ 영산대 교수와 학생, 유학생들이 기말고사가 끝난 21일 한데 모여 졸업 축하 파티를 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영산대가 내년 2월 학위수여식을 앞둔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식 이전에 미리 캠퍼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치맥(프라이드 치킨+맥주)으로 함께하는 ‘캠퍼스 졸업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12월 기말고사를 끝으로 졸업만을 앞둔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맥 파티로 함께하는 졸업 축하 파티’(2016 Commencement Dinner)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맥주와 치킨, 샌드위치, 각종 식음료 등이 제공됐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 졸업예정 유학생들도 축하 파티에 참여해 어우러졌다.

해운대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곧 졸업하게 될 학생들의 그간 수고를 위로하는 한편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지도교수, 재학생들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중앙 무대와 해외공연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경 영산대 교수(자유전공학부, 테너)의 축하곡 독창을 시작으로 연기뮤지컬 전공학생들의 뮤지컬 공연(뮤지컬 갬블러 중 ‘골든 키’,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On My Own’) 등 선배 졸업을 축하는 재학생들의 퍼포먼스와 외국인 유학생의 댄스 장기자랑을 준비했다. 교수님과의 치맥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부구욱 총장은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한국에서 힘겹게 공부를 하며, 훌륭하게 학업을 모두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격려했다.

현재 영산대에는 총 535명의 유학생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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