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37명 이용…이현세 등 유명만화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시도

▲ 한국영상대학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관계자들이 웹툰창작체험관 우수기관 선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영상대학(총장 유재원)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6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지역 운영기관인 이 대학 웹툰창작체험관은 지난해 3737명이 이용했으며, △지역민 참여 웹툰 학습 공간 제공 △중고생 진로체험지도 △지역내 산학연계형 웹툰PD육성사업 △고교생 대상 웹툰랩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이현세 등 유명만화가를 초청해 △맞춤형 레슨 △만화의 날 △나도웹툰PD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박석환 교수(만화콘텐츠과)는 “우리 대학은 웹툰산업협회 및 주요 웹툰 플랫폼 기업과의 협약으로 웹툰 작가나 PD등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웹툰 체험으로 건전한 웹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은 만화콘텐츠의 새로운 시장을 육성하고자 웹툰 창작자를 발굴하고 웹툰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교육과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 거점형 운영기관과 18개 지역형 운영기관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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