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률·국내·외 경진대회 수상 실적 전국 ‘최상위’

6년 연속 ‘기능장’ 배출해…자동차·미용·조리 등 총 22명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실험실습 시설…질적 취업 견인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미래 명장을 키워가는 서정대학교는 학생들이 취업을 잘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관광과·호텔경영과·호텔조리과 등 관광계열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특1·2급 호텔에 229명이 취업했다. 전국 전문대학 동일학과 홈페이지를 검색해 비교한 결과, 같은 기간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수로는 전국 대학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소방공무원에도 17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서정대학교는 단순히 양적 취업률이 높은 것이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는 성과도 내고 있다. 간호학과는 전국 유수의 종합병원과 국가기관 등에 취업을 했으며, 유아교육과도 교원양성평가에서 높은 질적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첫 배출한 졸업생들이 대부분 취업해 취업 걱정 없는 아동청소년보육과도 취업의 ‘질’을 높인 대표적 예다.

우수한 취업률은 전국 최상위권 자격증 취득률과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가능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정대학교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총 2만611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3427개는 올해 실적이다. 학교에서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격증을 위주로 한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춤과 동시에 현장 적응 능력도 얻게 된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도 상당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경진대회에 출전해 414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이 가운데 국제대회 수상자는 478명이다. 국내대회에서도 대회 최고상 1626명, 장관상·시도지사상 등 국가기관장상 416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 가운데 일부는 관련 기술 분야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6년 연속 기능장에 더해 기술사 배출…실력으로 승부한다 = 서정대학교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기능장을 배출해냈다. 자동차·미용·조리기능장 등 총 22명의 기능장이 탄생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한민국 명장 교수를 비롯한 명장·명인 교수들이 학생들과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 올해에는 기술사도 한 명 배출했다. 기능장이나 기술사는 관련 업계에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다. 명장 교수 밑에서 미래 명장이 키워지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기능사·산업기사·기사를 비롯해 전산회계 자격증 또한 다수 배출하고 있다. 대학교는 사회로 나가기 위한 마지막 출발대다. 대학의 선택과 대학생활에 따라 사회에 나갔을 때 ‘실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격증과 경진대회 실적 등을 탄탄하게 갖춘 서정대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이나 승진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현장의 힘을 키워…‘미래가 있는 취업’ 추구 = 서정대학교에서는 ‘미래가 있는 취업’을 이야기한다. 미래가 있는 취업은 질적 취업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현실에서 취업률에 급급해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에 맞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를 말한다.

이를 위해 서정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T계열사, 롯데관광 등 각 학과별 특성에 따른 주요 대기업 취업을 강화하고 있다.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성과 높은 급여를 갖춘 양질의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가가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기관으로부터의 인증, 자격증 평가장으로도 운영되는 교내 실험 실습 시설도 질 높은 취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서 2019년 상반기에 국내 최대 병상으로 개원 예정인 인천 계양구 소재 병원과도 취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간호학과·사회복지행정과·아동청소년보육과 관련 전공자들의 취업 전망은 밝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정원내 일반전형, ‘수능 50% 학생부 50%’
응급구조학과·간호학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

서정대학교는 정시 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 122명, 정원 외 전형 17명 등 총 139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월 3일부터 13일까지다. 인터넷으로는 마감일 23시 59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전형방법으로는 일반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학과는 면접 없이 수능성적 50% 학생부 성적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에서 학생부 100%만 반영한다. 응급구조학과와 간호학과는 수능성적 40% 학생부 성적 40% 면접 20%로 전형을 진행한다. 특히 이 두 학과는 정원내 전형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 반영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자세한 내용은 서정대학교 홈페이지(www.seojeo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추가해 모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홈페이지나 입학홍보처(031-860-5222~3)에 확인해보면 된다.

[인터뷰]진종구 입학홍보처장
“수시 미등록 인원 포함된 각 학과 선발인원 눈여겨볼 것”

- 2017학년도 정시 모집의 특징은.
“정시는 수시와 달리 수능 성적이 많이 반영된다. 일반전형(정원 내)으로 선발하는 전체학과는 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5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별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국어·영어·수학의 수능 등급을 합산해 평균 6등급을 초과하면 불합격이다. 정원내 전형 122명, 정원 외 전형 17명 등 총 139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그러나 수시 모집 미등록 인원을 추가해 모집하기 때문에 보다 더 정확한 선발 인원을 알고 싶다면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입학홍보처로 연락해달라.”

- 유망한 학과를 소개한다면.
“앞으로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겠지만 인간 발달 분야 전문가는 지속적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아동·청소년발달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청소년보육과는 향후 직업 진로가 유망하다. 정부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고 보육교사 처우를 향상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어 보육교사의 직업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해 관련 분야로 나갈 수 있는 등 평생직업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보육과에서는 전공심화(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1·2학년을 마치고 진학하면 청소년상담사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최근 강조되는 인성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하고 있고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서정대학교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진정한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학생이 입학하면 상담을 통해서 본인의 진정한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작업을 한다. 경진대회와 자격증 획득을 통해서는 자신감은 물론 실력을 배양하게 된다. 우리 대학에서는 자격증 취득 장학금을 운영하는 한편 방학 중 기숙사 무료 제공, 엘리트반 운영 등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장과 명인 등 실무 경험과 업계를 잘 아는 교수진은 물론 서울대·연세대·고려대·동경대 등 이론에 강한 교수진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의 지도와 상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취업처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어 학생들이 취업처를 골라가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다. 일부 취업처에서는 학교에 직접 와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는 취업 특별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힘과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가 있는 취업’을 실현하고 있다.”

-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다른 대학 교수들이 우리학교에 있는 각 전공 구성을 보고 ‘트렌드에 맞게 학과를 이토록 잘 할 수 있느냐’하는 말를 종종 한다. 각 학과에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갖춘 교수들이 포진돼 있어 어느 학과를 지원해도 졸업 시에는 탄탄한 직업 전망을 가질 수 있다.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팁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우리학교의 정시 선발 인원은 수시에서 미등록한 인원까지 추가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과의 선발인원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 12월 30일에 공고된 모집 인원을 눈여겨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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