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 멘토로 시각장애인 사진전 열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시각장애인이 통념을 깨고 사진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됐던 시각장애인 사진전 '2016 마음으로 보는 세상' 10주년 기념 특별전이 27일 서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열렸다.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관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지난 2007년부터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이 멘토가 돼 시각장애인들에게 촬영기술 등을 가르쳐 매년 전시회를 열면서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된 대표적인 시각예술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양종훈 소장(맨 위 오른쪽)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오픈식 참석자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손으로 만져 감상하는 형압사진을 감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작가 박현정씨.(두번째) 1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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