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청년위-네이버, 4개월간 창업 육성지원… e-커머스드림 성공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27일 온라인 쇼핑몰 예비 창업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e-커머스드림 청년장사꾼 프로젝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8월 8일부터 전국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439명의 예비창업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창업스쿨, 쇼핑몰 운영 집중 멘토링, 경진대회 등을 실시했다.

439명 선발자 중 406명이 창업스쿨을 수료했고, 이 중 399명(98%)이 네이버 스토어팜에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년노력, 아이디어, O2O, 지역발전, 브랜딩 등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낸 6명이 총 상금 6000만 원을 수상했다.

청년노력상을 수상한 양말공장 김휘승씨는 “동대문에서 양말가게를 운영하시는 작은아버지 소개로 성남에 위치한 덧신 제조공장에서 일하면서, 재고문제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공장의 재고를 해결하는 유통 구조를 활용한 사업아이템을 구상했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e-커머스드림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평소 꿈꾸던 창업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평소 가지고 있던 참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 신속한 서비스 업데이트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으로 실현시킨 오늘 모인 청년 창업가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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