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미래 청소년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키 위한 해외봉사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9일부터 2017년 1월 23일까지 라오스 우돔싸이 성(도) 떰싸이(라오스 성 낙후지역)에서 진행되는 ‘2016학년도 동계 서울지역대학 연합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이태훈)에서 주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명지대를 비롯하여 숭실대, 동국대, 국민대, 서울여대 등 7개팀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서울지역대학 연합 해외봉사단 파견 유치 △서울지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체개발 봉사프로그램 개발 △해외봉사 파견 담당자 업무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실시된다.

이번 봉사활동 지역인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지역 타 국가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교사 신축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 시급한 지역으로, 연합해외봉사단은 라오스 우돔싸이 성(도) 떰싸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참여한 대학과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합봉사활동은 △대행업체 진행이 아닌 서울지역대학연합 해외봉사 프로그램 모범모델 구축 △라오스 현지 학교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활동 기반 마련 △기존 해외봉사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등을 위해 계획됐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이번 연합해외봉사활동에는 많은 대학이 참여하여 어느 때보다 더 의미가 크다”면서 “라오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원은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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