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학과 박선미 씨, 불편한 몸에도 이웃 사랑 실천

▲ 제6회 위(Wee)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감사장을 받은 대구사이버대 학생 박선미씨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미술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박선미 씨가 지난 15일 제6회 위(Wee)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박선미 씨는 심근경색 수술 이후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거제지역 초·중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거제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박 씨는 “졸업하면 호스피스 상담사가 되고 싶다”며 “두 번의 큰 병을 통해서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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