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충북대 평생교육원장(앞줄 가운데)과 수료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 평생교육원이 12월 30일 평생교육원 301호에서 국비지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수강생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오경숙 충북새일본부장의 취업특강 및 자기소개서․면접 특강도 마련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습자의 직업의식 강화 및 학습의욕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6년 10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90시간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됐으며, 20명의 수강생의 열성적인 참여를 통해 전원이 수료했다. 또한 지난 11월에 진행된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도 수강생 전원이 응모해 그 중 19명이 합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 1월에 있을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자격취득 이후에는 합격자에 대하여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의 학습자 취업 연계 및 매칭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결혼과 육아를 통해 경력이 단절된 이후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자격 및 취업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기시험을 꼭 합격해서 급식시설 등으로 꼭 취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은 충북대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청주 지역 저소득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연계과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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