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의원·본지 주관…오는 17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지난해까지 대학가에서 논란이 된 재정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가칭)’은 ‘촛불민심 그 후…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연속토론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대학 줄세우기식 대학재정지원사업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본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기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국정농단 단서를 제공한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 사태의 원인인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나아가 지난해 교육부가 제시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선방안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추가로 정치권과 정부, 대학에서 어떤 논의가 필요한지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좌장은 김석준 본지 부회장 겸 발행인이 맡는다. 발제는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개선방안 정책연구에 참여한 김민희 대구대 교수가 한다. 이연희 본지 차장은 대학재정지원사업 변천과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반상진 전북대 교수와 길용수 한국사학진흥재단 학교경영지원본부장, 장미란 교육부 대학재정과장은 지정토론자로서 참여한다. 대학재정지원방식 개편 방안과 고등교육 재원 마련방안 등 치열한 토론이 기대된다.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에는 강창일, 강훈식, 고용진, 금태섭, 김두관, 김병욱, 김부겸, 김성수, 노웅래, 민홍철, 박경미, 박용진, 박찬대, 박홍근, 변재일, 소병훈, 송옥주, 어기구, 오영훈, 오제세, 유승희, 이상민, 이언주, 이종걸, 이춘석, 임종성, 정성호, 정춘숙, 최명길, 최운열 국회의원 등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촛불민심 그 후…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연속토론은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제1정당으로서 주요 정책 사안들을 집중 연구하고 입법활동에 참고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현장은 UNN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한국대학신문 지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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