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직무대리 김외숙)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17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

시간제등록제는 대학에 개설된 교과목을 수강해 성적을 취득하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모집인원은 20개 학과 1만100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방송통신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지원서 인터넷 접수 후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또는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증명서 등 모집요강에 기재된 필요 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기존 서류전형에 의한 연장자 순으로 선발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모집단위(학과)별 인원 안에서 서류전형에 의한 지원자 번호 순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지원은 1개 학과만 가능하며 지원학과의 수강과목은 1과목 이상, 최대 4개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5일이며 등록금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시간제등록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대 홈페이지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외숙 방송통신대 총장 직무대리는 “2006년부터 시간제등록제를 모집해오면서 시간을 쪼개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