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8.22 화 13:50
뉴스대학교육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류철균 교수 직위해제“차후 징계위원회 통한 조치도 있을 것”
손현경 기자  |  son89@un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11:52: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이화여대가 ‘정유라 학점 특혜’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류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베스트셀러 '영원한 제국'을 쓴 소설가로 더 유명하다.

1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정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류 교수에 대해 지난 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 조치했다.

직위해제가 된 경우 교수 신분은 유지되지만 강의, 연구활동 등은 할 수 없으며 보직에서도 제외된다.

이화여대 측은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라 교수로서 품위에 손상을 입혀 더이상 그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이는 비위행위를 저지른 경우 직위해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씨의 입학·학점 특혜와 관련해 이화여대 특별감사를 실시한 교육부는 류 교수가 정씨의 학점을 올려주기 위해 조교에게 대리 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의 정황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어 교육부는 특별검사 결과의 후속 조치로 이화여대에 류 교수를 포함해 정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교수 15명을 징계하고 추가로 13명의 교수·직원에 대한 경고와 주의, 문책을 요구했다.

한편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위원회의 조치는 교육부가 요구한 징계 조치와는 별도"라며 "차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육부의 요구 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 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현재 정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특검의 수사를 받거나 소환이 예정된 상황에서 학교의 인사조치를 받는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손현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서남대 폐교 …대학들 의대 유치 '동상이몽'’
2
“폐교대학 늘어나는데…”구성원 사회적 안전망 전무
3
김 부총리 서남대 폐교 의지에 교수사회 당혹감
4
국공립대학 ‘입학금 폐지’ ‘전형료 인하’결정
5
금융 공기업 하반기 채용 오픈…올해도 시험일 같나?
6
김상곤 부총리 “서남대 외 이홍하 재단 3개 대학도 폐교”
7
김상곤 부총리 “총장 선출, 대학 자율권 보장하겠다”
8
[기자수첩]대학가 정규직 전환의 조건
9
폐교대학 재산 처분 어떻게?
10
사학개혁 시동 건 상지대, 비리사학에 영향 미칠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 (주간)서울 다 - 05879(1988.08.31) | 회장 : 이인원 | 발행인 : 홍남석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정환
대표전화 : 02)2223-5000 | 편집국 : 02)2223-5030 | 구독문의 : 02)2223-5050
대학 광고 : 02)2223-5050 | 기업 광고 : 02)2223-5042 | Fax : 02)2223-5004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9길 47 한신 IT타워 2차 14층 (가산동) ㈜한국대학신문
Copyright 1999-2011 ㈜한국대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unn.net
Family si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