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는 21일 제4대 최일신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기관 단체장과 교직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취임식을 통해 최 총장은 한경비전 2005를 제시하고 경기교육의 중심에 선 대학, 친환경기술의 특성화 대학, 세계속의 국제화 대학을 목표로 명실상부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특히 “경기도의 5대 자족경제권과 연계한 5개의 멀티캠퍼스를 구축하여 각 캠퍼스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대외경쟁력을 강화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계획을 밝혔다. 최 총장은 일본 낙농학원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북해도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경대 학생생활연구소장, 낙농기술지원센터소장 및 교무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내 벤처기업인 (주)한경햄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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