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공정자)는 12일 가상게임 대표기업 ‘노리아’, 통신사업자 'KT'와 함께 게임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서울대는 이 협약을 통해 노리아에서 개발되는 게임을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IDC에서 서비스하게 된다. 이미 지난 9일부터 로봇슈팅게임이 서비스에 들어갔고 5월부터는 골프게임 등 3개의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의 게임산업을 포함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남서울대는 3백50억원을 투자, 올 8월 완공될 지식정보관을 중심으로 디지털콘텐츠 테마파크를 조성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정보관에는 콘텐츠관련 60여개의 산학협력연구소, 디지털콘텐츠진흥원, 디지털콘텐츠아카데미, 인터넷 정보센터(IDC), 공동기자재센터, 그리고 입주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할 비즈니스플라자를 설치하게 된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개발과 서비스,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차별적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이는 충남지역 디지털콘텐츠산업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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