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일반 대학 교직과정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사범대와 교육대, 일반대 교육과 및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1988년부터 시작됐다.

교직과정을 설치한 전국 9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서경대는 전체 3%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총 19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서경대는 △수업의 질 관리 △예비교사 수업수행능력 △교원임용률 △재학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서경대는 2018년도 입학정원을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교원양성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과잉 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과 같이 교육의 질이 열악한 기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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