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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예비 의사, 몇명이나 뽑을까?지난해보다 120명 증가, 서울대 30명 연세대 33명 늘려
구무서 기자  |  km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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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3  13: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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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도 학종 선발 늘어…일찍 준비할수록 유리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최상위권 학생들이라고 평가받는 의학계열 진학 학생들의 커트라인 점수에 해마다 관심이 모아진다. 의학계열 커트라인에 따라 타 학과의 커트라인도 도미노처럼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참고해야 한다.

■ 의학계열 선발 인원 증가 = 올해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총 120명 늘어났다. 2018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2601명, 치대 554명, 한의대 726명을 모집한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병행해 선발하던 서울대와 연세대가 올해 의대로 완전 전환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서울대는 40명, 연세대(서울)는 33명 늘었다.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정시에서 군외 선발하던 동국대(경주)는 2018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전환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선발을 중단했고 올해부터 학사과정 의대 선발을 시작함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총 49명을 선발한다. 동국대(경주) 의대는 모집 시기별 선발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확정 이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서남대는 부실 대학으로 지정된 후 재단 정상화 방안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추후 결과에 따라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여부가 결정 나게 된다.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의대는 제주대가 유일하다. 치대 중에서는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세 대학이며 한의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이 과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의 학사과정과 4년의 석사과정을 7년간 공부하면 의사면허 취득자격과 함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 수시 비중 확대, 학종 선발 인원 늘어 = 2018학년도는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증가해 의대 62.6%, 치대 58.1%, 한의대 51.9%를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의학계열 전체로 보면 2017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55%,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이 45%였으나 2018학년도에는 수시모집 60%, 정시모집 40%로 수시 모집의 비중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단국대(천안) 의대와 치대는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고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했으나 올해 수시 모집에서 의대 10명, 치대 14명을 선발한다. 상지대 한의대는 유일하게 수시모집에서 선발을 하지 않고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서울대 치대 학·석사통합과정은 수시에서 100% 선발하나 매년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 지난해에는 정시모집에서 7명을 선발했다.

수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거나 선발 인원을 늘린 대학이 많아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해 준비해 온 학생에 유리하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의 선발인원을 의대는 25명에서 32명으로, 한의대는 20명에서 34명으로 늘렸다. 원광대 의대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변경해 서류와 면접고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하며, 계명대 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을, 부산대는 학생부종합Ⅱ전형을, 동국대(경주) 한의대는 참사랑전형을 신설하였다. 우석대 한의대 수시 지역인재 전형은 선발 방법을 1단계 학생부 100%에서 서류 100%로 변경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그에 반해 논술전형 선발 비중은 줄어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이 의대는 29명에서 22명으로, 한의대는 46명에서 32명으로 감소했으며, 고려대와 인하대 의대는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부산대 의대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28명에서 10명으로 줄었고 치대와 한의대 학·석사통합과정은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성균관대 의대는 과학인재전형을 폐지하며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는 선발하지 않고 지역인재 전형으로만 선발한다.

■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방 학생에게 유리할까 = 지방대 의학계열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어 지방 소재 학생들의 의학계열 진학이 더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와 고신대 의대는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10명에서 15명으로, 동아대는 14명에서 20명으로, 경상대는 11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충남대 의대, 대전대, 상지대 한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건양대, 조선대, 동아대, 경상대 의대와 조선대 치대는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모두 선발한다. 전남대 지역인재전형은 창의인재종합전형으로 전형명을 변경하고 서류를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오는 2019학년도에는 가톨릭대, 이화여대 등 11개교가 2018학년도까지 학사편입 때문에 줄였던 인원을 원래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의대 정원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2018학년도 의학계열 선발인원(자료=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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