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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기술교육인증대학 탐방/두원공과대학]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의 신기원을 열다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체계에 집중
이재 기자  |  jael2658@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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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1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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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두원공과대학(총장 이해구)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 교육과정에 반영해 기술-불일치를 최소화하고, 현장에 최적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1999년부터 산업체 현장 인력에 대한 직무분석을 전 학과에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운영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기관인증평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에 모두 선정됐다. 이 바탕에는 산업체와 함께 하겠다는 산업체에 대한 관심이 있다.

이해구 두원공과대학 총장은 전문대학 상위 15%에만 주어지는 WCC로서 학생 중심의 인성함양과 현장밀착형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탄탄한 미래를 보장하고,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대한민국 전문대학을 이끌 선도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학은 모든 것은 학생의 인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학생중심의 인성함양운동인 ROSE(Reconstruction Of Sprit & Emotion)운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ROSE운동은 철저히 학생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재학생의 절반인 약 3000명 이상이 ROSE운동에 동참한다. 인사운동·정직운동·청소운동·배려운동 등을 추진하는 ROSE운동은 정신과 정서를 재건함으로써 창조적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캠페인이다. 두원공과대학은 이 운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 및 예절을 갖추고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지닌 인재로 거듭나며,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두원공과대학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글로컬’인재를 만들기 위한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 중의 하나가 공학기술교육인증의 도입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산학일체형 교육체계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008년 공학기술교육인증이 태동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학기술교육인증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디스플레이전자전공과 컴퓨터공학과 2개 학과가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생 약 160명이 배출돼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영우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소장은 “인증을 운영한다고 해서 별다른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실을 다져 공학기술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하지 않았던 것을 다시 당연한 것으로 되돌리는 끊임없는 개선(CQI: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과정이다. 우리는 인증을 통해 공학기술교육에 대한 원초적인 물음의 답을 구하려는 것이다”고 말한다.

내부적인 체제의 변화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교과목 포트폴리오와 학생 포트폴리오를 통해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 자신을 되돌아보며 지속적인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외부적인 모습은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학기 중의 어학프로그램 지원, 방학 중의 해외어학연수, 집중 어학과정, 해외 대학 및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현재 미국 뉴올리언스대학, 중국 요녕대학 등 10여개 국가의 유수한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진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GE4U사업, K-Move사업, 청해진사업, 전문대학생 해외현장학습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두원공과대학의 산업체에 대한 사랑은 대학의 이원화된 캠퍼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지역 산업체에 밀착한 학과를 운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1994년 안성캠퍼스 개교 이후 2008년부터 파주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산업 중심의 학과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성캠퍼스는 경기 중남부권역의 기계ㆍ자동차 등의 핵심 제조업 중심의 학과를 배치하고, 파주캠퍼스는 IT-LCD를 중심으로 출판, 영상관련 학과를 배치하고 있다. 지역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로컬 전략이다.

   
▲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운영을 참관하는 이준식 부총리

두원공과대학은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운영에 있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공학기술교육인증의 교과기반평가(Course-Embedded Assessment) 체계를 활용해 대학-학과-교과목의 3단계 평가를 통한 직무완성도 평가체제인 DW-LOAM(두원 Learning Outcomes Assessment Model)을 구축하고 있다. ILO(Institution Learning Outcome), PLO(Program Learning Outcome), CLO(Course Learning Outcome)를 구축해 상호 연계성 있는 유기적인 평가체제를 확립하고,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극대화시키도록 해 학습자중심교육 및 역량기반교육을 강화하고, 교실 안의 혁명적 학습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학기술교육인증을 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에서 시범운영을 하며 기본 틀을 다졌고, 2017년부터 전체 학과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결합한 LOAM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공학기술교육인증 운영의 장점을 시나브로 전 학과에 펼쳐나가는 전략이다. 현재 전산화가 마무리되고 있는 이 체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전 학과가 인증 체제를 갖추고, 더욱더‘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체제’로의 CQI를 통해 기술-불일치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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