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명 졸업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10일 열린 삼육대 전기학위수여식에서 1급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전맹인 이 대학 전조은(상담심리) 학생은 지난해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로부터 어렵게 지원받은 안내견 '호두' 와 함께 단상에 올라 학위를 받고 기뻐했다. 삼육대는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1130명 등 총 12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안내견에게 학사모를 씌워주고 있는 전조은 학생.(맨 위 왼쪽)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