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광운대 아이스하키팀(감독 김영조)이 지난 12일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학부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은 1피리어드 4분 59초 이도형 선수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가며 시종일관 고려대 아이스하키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1피리어드 10분 8초에는 조현래 선수가, 10분 30초에는 김민철 선수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후 2피리어드 7분 8초 김민성 선수의 추가 득점이 이어져 최종 점수 4대 3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오민석 주장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고비도 많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언젠가 우승을 할 것이라는 꿈을 꿨다”며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 선후배들, 학교 관계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조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불타는 투지와 열정으로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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