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조리과·유아교육과 28명…경남·울산소재 대학 최다 인원

▲ 동원과학기술대학 K-MOVE 스쿨 연수생들이 지난 16일 호주 취업을 위해 출국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총장 장호익)이 지난 16일 K-MOVE 스쿨 연수생들이 호주 취업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주 조리 & Hospitality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 18명, ‘호주 유아교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 10명 등 총 28명이 출국했다. 경남·울산지역 전문대학에서는 최다 인원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은 지난해 9월 호텔외식조리과 및 유아교육과 학생 28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호주 K-MOVE 스쿨 연수과정을 편성했다. 선발 학생들은 강도 높은 맞춤형 해외 취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호주로 출국해 현지에서 영어 및 실무교육을 받고 호주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하게 된다.
 
K-MOVE 스쿨 연수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대학 측에서 제공해 준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어학 프로그램이 호주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그동안 힘은 들었지만, 이제 현지 적응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K-Move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원과학기술대학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스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국고지원으로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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