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태‧김진업 교수(사회과학), 김창남 교수(신문방송학)로 구성된 '더숲트리오'의 공연 모습. 성공회대는 교수와 총장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학교 생활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입학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성공회대(총장 이정구)는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총장, 교수, 재학생 등 다양한 학교구성원들이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입학을 축하하는 즐거운 자리로 만들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대한성공회 예전을 중심으로 한 입학식을 진행됐다. 조인형 교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고, 대한성공회 신부로 구성된 사제중창단이 신입생을 위한 축가를 불렀다.

2부에서는 성공회대 교수들의 공연과 더불어 총장, 교수, 재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정구 총장은 "성공회대의 특징 중 하나는 교수와 학생이 스스럼없이 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라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교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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