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제16대 신임총장 신성철 총장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KAIST는 21일 임시이사회(이사장 이장무)에서 제16대 신임총장에 신성철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성철 신임총장은 KAIST 개교 46년 이래로 첫 동문 출신 총장이 됐다.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신 총장은 KAIST에서 고체물리학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지내고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신 총장은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하며 KAIST의 새로운 비전을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으로 제시했다.

이사회는 신성철 총장이 “KAIST를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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