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총 17개학과서 참여

▲ 경기대가 지난 23일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사업단 개단식을 가졌다. 교수,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경기대는 지난 23일 수원캠퍼스 예지관에서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사업단 개단식을 가졌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을 통한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로 전공과 취업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대학-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기대는 지난해 10월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장기현장실습은 3,4학년 학생들이 학기 기간 중 협약기업에서 전공 관련 직무를 최대 10개월간 실습 가능하며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대는 2017년 3개 단과대학 총 17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문사회계열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범 사업단장은 “재학생들이 전공 관련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취업문제 해결과 실무에 적합한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내실 있는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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