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지난 2004년 비리혐의로 퇴출된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이 법인 이사직을 통해 학교 복귀를 시도했으나 부결됐다.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법인정관 변경으로 발생한 이사 공백을 충원하기 위해 신임이사로 손종국 전 총장을 추천했다. 임원정수를 늘리면서 설립자 측을 배려한다는 취지에서였다.

그러나 손 전 총장은 이사회 투표결과 재적이사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며 선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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