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기숙사 수용률 81%…기숙형 대학체제 시동

▲ 아주자동차대학이 최근 기숙사 C동의 준공식 행사를 거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최근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기숙사 C동의 준공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성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공사를 담당한 신성건설(주) 나봉균 현장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서 기숙사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이후 6개월 만에 준공한 기숙사 C동은 지상 3층, 전체 면적 1,467.07㎡ 규모로 일반실 42실과 장애인실 1실 등 총 43실을 갖췄다. 이곳에서 131명의 학생이 생활하게 된다.

신축 기숙사는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각 실마다 별도의 욕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시스템 냉난방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대학의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68%에서 81%까지 높아졌다.

아주자동차대학은 해외 명문대학의 기숙형대학 모델 도입을 세계 수준의 자동차대학을 목표로 하는 대학발전 2단계 발전계획의 주요 사업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 인재가 될 학생들의 전공능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추도록 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교육체재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날 준공식 축사에서 신성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하면서 90% 가까운 학생들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입학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을 높여 학생들이 불편 없이 공부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편재 정원의 81%이상이 대학 내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완성돼 학생복지와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기숙사 신축에 애쓴 신성건설(주) 나봉균 현장소장에게 감사패와 아주자동차대학 행정처 백송림 계장과 유재순 계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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