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박종구 서강대 제15대 총장이 3일 교내 이냐시오관 성당에서 취임식을 했다. 남양주 캠퍼스 사업과 관련한 갈등으로 지난해 전격 사퇴한 유기풍 전임 총장의 후임으로 선출된 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내 갈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구성원의 화합을 호소했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등 가톨릭계 대학 총장과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문수 이사장(맨 위 왼쪽) 으로부터 '서강열쇠'를 전달 받은 박 총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두번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취임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성찬전례를 하고 있다.(맨 아래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