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성 대표(왼쪽)가 최성일 총장직무대행에게 기부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신대(총장직무대행 최성일)는 ㈜한화하이테크와 장학금 1억원 기부 약정식을 갖고 '이은영 추모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은영 추모 장학금은 연세대 박사과정 재학 중에 사고로 영면한 故 이은영씨의 향학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장학금으로 한신대 정보통신학부 여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신대 정보통신학부 영상정보처리연구실은 ㈜한화하이테크와 연구협력, 학생 취업과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장학금은 이번 학기부터 10년간 매년 10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최성일 총장직무대행은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위해 애쓰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기부의 취지에 걸맞게 훌륭한 후학과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윤성 한화하이테크 대표는 "한신대 졸업생이 우리 회사에 입사해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고 있어 회사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우리 회사도 성장하고 한신대도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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