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전시 체험 모습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이 대학 박물관(관장 최재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4년 연속 선정(2014~2017)됐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고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인문학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림대 박물관은 △고등학교 내 인문학 관련 동아리 △중학교 자유학년제 △초등학교 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등 인문학의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춘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고장 발굴이야기 △예술로 꽃피우는 고고학 이야기 △봄내 방방곡곡 등의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봄내 방방곡곡’ 프로그램은 1학기에는 고등학교 역사동아리를 대상으로 2학기에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지속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지역문화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재영 관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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