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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종 전공적합성 평가 결과 발표
구무서 기자  |  km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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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0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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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희대(총장 조인원) 입학전형연구센터는 지난 8일 2016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입학생의 전형 결과를 토대로 대입 전공적합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원 전공 관련 학생부 교과 성적을 분석해 진행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여러 가지 평가 요소 중 지원하는 전공에 대한 반영 교과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실시됐다.

경희대는 대학 계열을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의학계열 등 크게 2개로 나눴다. 계열별 지원자·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중 상위 성적 2개 교과를 먼저 선정한 뒤 이 중 상위 1개 교과의 모집단위별 특성을 분석했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중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정치외교학과, 어문계열학과, 경영학과는 영어와 국어교과 성적이 높고 이중에서도 영어교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쓰기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국어국문학과와 한국어학과, 언론정보학과는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이 높았고 이중에서도 국어교과가 가장 높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행정학과, 사회학과는 사회교과가 가장 높았다.

능통한 외국어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와 교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학과, 무역학과, Hospitality 경영학과는 영어와 사회교과 성적이 높고 그중에는 영어교과가 가장 높았다.

사회계열 중 뛰어난 수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회계·세무학과는 수학과 사회교과 성적이 높고 이중에서도 수학교과가 높은 학생들이 지원·합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의학계열 모집단위 중 수학적 분석력과 창의적 응용력을 요구하는 물리학과, 화학과, 원자력공학과는 수학과 과학교과 성적이 높았다.

다수의 공학계열들은 영어와 수학 또는 영어와 과학교과의 성적이 높았다. 특히 수학과,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전자·전파공학과는 수학교과 성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영어와 수학교과 성적이 높은 학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데, 의예과는 영어와 과학교과, 치의예과는 영어와 수학교과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합격했다. 특히 두 학과 모두 영어교과 성적이 가장 높았다.

농·생명·환경 관련 학과, 한의예과는 자연계임에도 불구하고 국어와 영어교과 성적이 높은 학생이 많이 지원·합격했다.

김현 입학처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전공적합성 평가를 위해 지원자의 전공 관련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요하게 반영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16학년도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지원자/합격자 학생부 상위성적 2개 교과별 모집단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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