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신형씨, 김시현양, 민세연양, 이은수군, 이예은양, 배재영양.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한예종(총장 김봉렬)은 이 대학 무용원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무용수 6명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에르미타주 극장에서 열린 '2017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 이번 대회에서 한신형씨(무용원 실기과 예술사1)가 발레 시니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은수(15) 그랑프리 △민세연(13· 충의중2) 금상 △김시현(11·능곡초6) 배재영(12·대치초6) 이예은(11·독정초6)가 유스 부문 금상(공동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한국 참가자들은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매너로 무대를 즐기며 춤을 추는 여유가 있어 관객에게 감동을 준다”며“한국의 발레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앞으로 클래식 발레는 한국이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보스톤 발레 콩쿠르를 계승해 온‘발렌티나 코즐로바 콩쿠르’는 2013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콩쿠르에는 미국, 러시아, 쿠바, 캐나다, 독일, 한국 등 15개국 무용수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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