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경기씩 진행… 플레이오프, 4강전까지 단판 승부

▲ 2017년 대학농구리그가 13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연세대와 고려대의 대결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2017년 대학농구리그가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권태형)은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가 3월 13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리그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제25조에 따라 직전 2개 학기 평점이 C이상인 선수에 한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여대부 참가 팀의 증가와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일정 등을 고려해 하루 세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대부의 경우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조를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10경기를 펼치며, 이후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경기 씩 대결한다. 플레이오프전은 4강까지 단판제로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진행된다.

여대부는 7팀이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돼 홈 앤드 어웨이 12경기로 성적을 가리며 플레이오프는 남대부와 마찬가지로 4강은 단판제,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열린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치러진다. 단, 조선대와 광주대, 전주비전대는 이동거리를 고려해 오후 3시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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