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경기씩 진행… 플레이오프, 4강전까지 단판 승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2017년 대학농구리그가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권태형)은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가 3월 13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리그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제25조에 따라 직전 2개 학기 평점이 C이상인 선수에 한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여대부 참가 팀의 증가와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일정 등을 고려해 하루 세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대부의 경우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조를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10경기를 펼치며, 이후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경기 씩 대결한다. 플레이오프전은 4강까지 단판제로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진행된다.
여대부는 7팀이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돼 홈 앤드 어웨이 12경기로 성적을 가리며 플레이오프는 남대부와 마찬가지로 4강은 단판제,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열린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치러진다. 단, 조선대와 광주대, 전주비전대는 이동거리를 고려해 오후 3시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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