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제도·오리엔테이션 통해 유학생 적응 높여

▲ 가천대가 지난 10일 대학 글로벌센터에서 유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유학생 멘토링, 가천인터내셔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은 한국인 재학생 멘토와 외국인 유학생 멘티를 연결해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멘토는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과 유학생들의 학교 생활적응 및 한국어, 전공학습을 도와준다.

신·편입 외국인 학생들의 빠른 유학생활 적응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유학생 선배와의 만남, 한국 유학생활 성공법 강의 등을 통해 성공적 유학생활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가천인터내셔널센터는 영어권과 중국어권 상담교수가 상주하며 학업과 진로, 출입국 관련 업무 등 학생들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이같은 유학생 적응프로그램으로 가천대는 최근 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에 선정돼 등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경진 가천대 국제교류처장은 “가천대는 현재 22개국 495명의 외국인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학생들이 공부하기 더 좋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학사제도 혁신, 유치관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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