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최…“교육혁신, 지역 발전 이끌어”

▲ 김희수 건양대 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16년을 빛낸 도전한국인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2016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총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정경련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제6회 도전한국인 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전한국인 상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상으로 불굴의 도전정신을 갖고 지방자치, 국제교류, 교육,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다

김희수 총장은 1991년 고향 충남 논산에 건양대를 세워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지역인재를 양성해 왔다.전국 최초 신입생 동기유발학기 시행, 융합전문 단과대학 창의융합대학 설립, 의학과 공대가 결합한 의료공대 설립 등 눈부신 교육혁신을 이끌어왔다. 또한,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81.9%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를 달성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수 총장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함으로써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오늘 도전한국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건양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6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에는 김희수 총장(교육)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리더십) △조태임 한국부인회 회장(여성단체) △구본찬 양국 국가대표(올림픽) △방송인 서장훈(예능) △GOD 손호영(문화예술) △홍지원 뉴서울오페라단 단장(문화예술)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스포츠)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경제) △탤런트 강석우(방송연기) △김원기 경기도 의원(리더십) △축구선수 다비드비야(특별상)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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