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7.26 수 18:57
뉴스대학교육
어려운 형편 딛고 EBS 강의로 대학 간 장학생 20명 선발교육부·한국교육방송공사, 제11회 EBS 꿈 장학생 시상식
unn  |  news@un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20  15:55: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EBS 꿈 장학생 시상식을 연다.

EBS 꿈 장학생 시상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수업과 EBS 수능 강의를 활용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룬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주는 행사다.

올해에는 선천성 질환, 어려운 가정 형편 등에도 사교육 도움 없이 EBS 강의를 들으며 대학에 입학한 사례를 수기로 응모한 2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수기 응모에서 대상을 받은 오모씨는 희귀난치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으로 중학교 때 척추수술을 받은 뒤 등교가 어려워 EBS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1 때 찾아온 흡인성 폐렴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한 오씨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다시 공부에 매진, 00수 끝에 연세대 심리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모씨는 어머니가 심한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약값이 한달에 100만원 이상 들어간 데다, 아버지마저 직장이 부도가 나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다.

고교 입학 후 3월에 치른 학력평가에서는 평균 3등급의 성적이 나왔지만 '서울대'를 목표로 정하고 학교 공부와 EBS 강의에 매달린 결과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에 합격하는 꿈을 이뤘다.

특별상을 받은 김모씨는 중국 선양 출신의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 학생이다.

어머니는 식당 종업원, 아버지는 택시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와중에 어머니의 암이 발병했다. 김씨는 할 수 있는 일은 공부뿐이라고 생각해 EBS로 학업에 매달려 역시 서울대 지리교육과에 합격했다.

교육부와 EBS는 이들 수상자에게 300만원에서 1천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감동적 수기 사연을 영상으로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우종범 EBS 사장은 "수능 강의를 들으며 끊임없이 노력해 목표한 대학에 합격한 수상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재"라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unn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공공부문 비정규직 31만명 ‘정규직 전환’ 가속도
2
[수시특집/전북대] 전북대만의 ‘모험인재’, “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든든한 뼈대”
3
“이력서 사진 안 찍으면 우리는 뭐 먹고 사나요”
4
[수시특집] 역대 최대 규모 144개 대학 참가 … 입학 정보 한 눈에 ‘쏙’
5
[수시특집/한국항공대] 세계적 항공우주 특성화대학으로 도약
6
文 정부, 대입정책 '3년 6개월 전 예고' 입법 추진
7
[수시특집] 학생부종합전형, 올해도 대세!
8
중앙대, 작년에도 명의 차용해 QS평가 유리하도록 대리 입력 조작
9
국교련·사교련 "文 정부 교육개혁 적극 동참"
10
13개大 원자력학과 "탈원전 정책 비민주적 … 전문가 의견 무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 (주간)서울 다 - 05879(1988.08.31) | 회장 : 이인원 | 부회장 · 발행인 : 김석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정환
대표전화 : 02)2223-5000 | 편집국 : 02)2223-5030 | 구독문의 : 02)2223-5050
대학 광고 : 02)2223-5050 | 기업 광고 : 02)2223-5042 | Fax : 02)2223-5004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9길 47 한신 IT타워 2차 14층 (가산동) ㈜한국대학신문
Copyright 1999-2011 ㈜한국대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unn.net
Family si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