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모집…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초기창업자 지원 가능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국내제품을 해외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을 일궈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전자상거래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지닌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과 세무 등의 창업교육 △전문가 전담 멘토링 △공동 작업공간 △판매 아이템의 배송료 및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2회 전자상거래 및 특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창업에 필요한 세무 및 법률 교육은 물론, 특히 판매 페이지를 생성해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원활한 거래 성사를 위한 ‘전담 멘토링’도 받는다.

또 샘플 및 배송 포장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공간을 경기경제과학원 내에 지원받으며, 판매상품 발굴 및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담회 및 해외 유명 전시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배송료 및 수수료, 소모물품, 외국어 번역 텍스트 지원은 물론 24시간 판매자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gs2099@gbsa.or.kr) 제출하면 된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기도가 해외 역직구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더욱 발전된 지원으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창업팀(031-259-6094)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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