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유일 통합지원형 사업 선정… 5개 세부 사업 추진

▲ 대구대 산학협력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대학·공공(연) 대상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 R&D를 통해 창출된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유망 특허기술이 기업에 신속하게 이전돼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지식재산 역량 강화 세부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통합지원형’ 신청 유형이 신설됐다. 대구대는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통합지원형에 선정됐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 △특허경영전문가 파견 등 총 5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 지원사업에서는 ‘발명인터뷰 제도 도입’을 목표로 지식재산(IP) 창출과 유망 기술 선별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이 지연되는 특허기술에 대해 특허 검·인증을 지원해 산업계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 사업에는 강선철, 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BT분야)와 김수연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IT 분야)가 참여해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한 특허컨설팅을 받는다.

그 밖에도 미활용특허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보유 특허의 관리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특허경영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대학의 전반적 지식재산역량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는 오는 21일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의 R&D 성과를 제고함과 동시에 보유 특허의 산업계 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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