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자원봉사와 취업준비 동시에

▲ 지난 17일부터 3일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진행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체육학과 학생 108명이 참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테스트이벤트란 2018평창동계올림픽 1년 전에 테스트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2017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대회’로 총 28개국 140개 팀이 참가해 국내 첫 썰매종목 경기장인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됐다.

테스트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관련 직무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도핑테스트 △경기운영 △취재 △의료 △스포츠 기술정보지원 등 10여개 분야를 스스로 선택해 참여했다.

경동대는 테스트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수차례 사전 협의를 하고 직무 분류에 맞게 학생 지원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송석록 스포츠단장은 “학생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함으로써 스포츠 직무에 대해 익히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 “숙련된 학생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운영진으로 참여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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