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찬 DGIST 신임 교학부총장(사진=DGIST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21일 교학부총장에 배영찬 전 한양대 교수(59, 사진)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 부총장은 지난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배 신임 부총장은 DGIST의 기초학부와 대학원을 이끌게 된다. 특히 2012년 국내 최초로 도입, 올해로 6년차를 맞는 DGIST의 무학과 단일체제 기초학부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주목된다. 배 신임 부총장은 DGIST가 학·연 협력 교육 및 융복합 연구 활동을 선도하는 세계적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배 신임 부총장은 1981년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 웨인주립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7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1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한양대에서 국제전문학술지 논문상을 세 번 수상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고분자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배영찬 부총장은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풍부한 정책 기획과 자문활동을 펼친 전문가라며 이공계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DGIST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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