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이기상 대호전기 회장 1억 5천만원 기증 기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조선대(총장 강동완) 서석홀 4층 대강당이 ‘대호전기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조선대는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모교에 기증한 이기상 대호전기 회장의 이름을 따 대강당을 대호전기홀로 명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전기공학과 26회 졸업생인 이기상 회장은 모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CU Again 7만 2천 사업에 동참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조선대는 현판식을 열어 이기상 회장의 뜻을 기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동완 총장, 처장단, 대호전기(주) 임원진, 총동창회 임원진, 전기공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강동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호전기가 조선대 가족기업으로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또 대강당 이름을 바꾸면서 내부설비도 최첨단 시설로 개조했다. 노후한 건축설비를 비롯해 전기, 음향, 조명설비를 모두 바꿨다.

이 대강당은 1999년 완공된 곳으로 626㎡ 276석 규모의 해오름관이 완공되기 전까지 조선대 주요 행사가 열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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