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한국조지메이슨대(총장 스티븐 리)가 미국 조지메이슨대 토론학 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고등학생 참가자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조지메이슨대 국제영어토론대회는 국제적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국 학생들은 미국 고교 학생들과 2인 1조를 이뤄 주어진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피터 포버(Peter Pober)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토론학 연구소)와 강사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토론 강의와 개별적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이달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예선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What can the US and ROK do to protect each other from DPRK aggression?)’를 주제로 5~7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1차 예선에서 선발된 6팀은 8월 초 2차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 오른 1등과 2등 팀에는 소정의 상금과 미국 조지메이슨대 토론학 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식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국 토론학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조지메이슨대 국제연설대회(GMUK International Speech Contest)를 참관하고 조지메이슨대 토론학 연구소 미국 캠프(GMIF USA Cam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