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가 산악인 엄홍길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임기는 이번 달부터 2년이다.
한국외대는 지난 2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엄홍길 석좌교수 임용식’을 열고 “엄홍길 교수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우리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2006년 한국외대 중국어과, 이 대학 대학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대학산악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자신이 설립한 ‘엄홍길휴먼재단’에서 네팔 학교 건립,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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