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는 '장학샘', 멘토 멘티 함께 성장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든든한 선생님이 생겨서 좋아요",  "예쁜 동생이 생겨서 기뻐요". 이화여대가 24일 교내에서 1기 '장학샘' 발대식을 했다. '상생지락(相生之樂) 멘토링 프로그램' 의 대학생 멘토인 '장학샘'은 재학생 50명이 이 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서대문구 관내 9개 중학교에서 주 6시간씩 청소년 멘티의 성장을 도와주며 배움을 나누게 된다. '장학샘'은 사회봉사교과목 1학점 인정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선생님이라는 뜻. 발대식에 참석한 장학샘과 짝을 이룬 멘티가 연락처를 교환하며 '알아가기'를 하고 있다.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소년 멘티의 학습지도는 물론 멘토 자신도 사단법인 점프가 제공하는 사회 각 분야 전문 멘토단으로부터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받는 등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