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가을학기부터 국가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석사과정을 모집한다. (사진=KAIST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정보보호대학원에 CSPN 프로그램을 열고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김광호)와 5년간 공동으로 운영한다. 재학생들은 학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3년간 의무복무를 수행한다. 이 연구소는 국가정보보안에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번 모집에선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5년간 총 4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이공계 분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국내외 해킹대회 우수입상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 등의 일정은 대학원 입시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KAIST 대학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kaist.ac.kr/graduate/) 입학 요강을 참조하거나 대학원 입학팀(042-350-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