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팔무 著 《사회학으로 세상 보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연구와 교육, 실천 활동을 병행해온 유팔무 교수가 정년을 맞아 지난 27년간의 강의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사회학으로 세상 보기》는 유팔무 교수가 학자로서 거둔 결실의 산물이자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드러내는 사회학적 기록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토론식 강의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모순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를 보는 눈과 바꿔 나갈 방법을 찾게 해줄 것이다.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대학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인가?

이 책에서 유팔무 교수는 평생을 공부해온 사회학의 관점에서 이러한 물음에 대해 가감 없고 솔직한 답변을 들려준다. ‘수저계급론’에서 ‘사회민주주의’까지, 한국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가로지르는 종횡무진 사회학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저자 유팔무는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Freie Universität Berlin)에서 ‘이데올로기와 계급관계’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기자, ≪월간 말≫ 편집위원, ≪경제와 사회≫ 편집주간, 산업사회학회 회장, ≪동향과 전망≫ 편집위원장, 춘천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사회민주주의연구회 연구소장, 강원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 사회민주주의정책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울엠플러스 /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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