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옴니버스 강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두 시간 가량 이어졌다.

한비야씨는 강연에서 본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잘 맞아 여전히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한밭대 학생들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고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뛰고 설레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글로벌시대의 삶과 미래, 옴니버스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폭넓은 정서함양을 통해 취업과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새로운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이번 학기에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스피치리더십 전문가 이창호 박사가 강연한데 이어, 앞으로 경영컨설턴트 서진영 박사, 성악가 바리톤 길경호, 이선경 변호사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