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조선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성백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2017년 광주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은 지역 내 대학 창업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재학생·졸업생·대학원생·일반인 예비창업자에게 지속적인 창업 여건을 보장하고, 대학 내·외부 전문가 지도를 통해 창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선대는 지난 2014년에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에 선정돼 창업 아이템 발굴·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조선대만의 특화된 CUSW((Chosun University Start-up World)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창업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전문 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조선대는 기업가 정신 관련 교과목을 6~7월 중에 개설해 교수ㆍ대학원생·연구원에게 기술·실험실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백섭 조선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자유전공학부)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를 위한 기술 이전·연구소 설립·정부 R&D사업을 유치하겠다"며 "광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과 연계해 성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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