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어린이집 원생에게 선물을 주며 웃고 있다. 포스텍은 3일 교내 포스플렉스 건물 1층에 어린이집을 열었다.(사진=POSTECH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포항공대(POSTECH, 총장 김도연)는 3일 이 대학 포스플렉스 1층에 교직원·대학원생을 위한 어린이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김도연 총장, 최윤성 교무처장, 김경현 대학원장, 권혁상 직장발전협의회 대표 등 대학 주요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했다.

POSTECH 어린이집은 이 대학 스포츠센터인 포스플렉스 1층에 위치한다. 387㎡ 규모로 3개의 보육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49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문을 열고 12시간 동안 7명의 전문 교사들이 아이들을 지도한다.

이 어린이집은 교내 연구 인력의 업무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대학원생 자녀도 이용할 수 있다. 원아는 만 1세부터 4세까지 POSTECH 구성원 중 지원받아 뽑는다. 한부모가정, 장애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의 자녀는 우선 선발한다.

김도연 POSTECH 총장은 “어린 자녀를 보살피는 일은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을 양육하는 첫 걸음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POSTECH 어린이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STECH 어린이집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279-3580, 또는 총무안전팀 8790)로 문의할 수 있다.

▲ 포스텍이 3일 교내 어린이집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도연 포스텍 총장(오른쪽 다섯번째)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사진=POSTECH 제공)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