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발굴하는 예술’ 주제로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예술교양학부는 오는 20일부터 석관동캠퍼스에서 ‘미래를 발굴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춘계 특강을 개최한다.

예술을 매개로 동시대의 고민을 반영하는 특강시리즈를 기획해온 예술교양학부의 이번 특강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춘계특강 시리즈는 4월 20일 이경분 서울대 연구교수의 <음악 때문에 살았다 : 아우슈비츠에서의 음악>을 시작으로 △4월 27일 문강형준 문화평론가의 <민주주의는 ‘풍요’없이 계속될 수 있을까 : 파국 서사와 미래의 민주주의> △5월 11일 최진석 수유너머N 연구원의 <사회주의, 또는 잃어버린 유토피아에 대한 문학적 몽상들> △5월 18일 전혜숙 이화여대 교수의 <생물학의 시대, 새로운 생명개념과 바이오아트> 등 4개 강좌가 열린다.

진휘연 예술교양학부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은 철학, 문학, 시각예술 분야에서 묵시록 이후의 예술을 타진하는 시도들을 논의하는 장이다. 많은 참여를 통해 미래의 이미지를 스스로 구축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교양학부의 특강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예종 홈페이지(http://www.karts.ac.kr) 또는 전화(02-746-984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