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자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이화여대는 오는 5~6일 교내 ECC 다목적홀 및 이삼봉홀에서 ‘2017 카운슬링 페어(Counseling Fair)’를 개최한다.

카운슬링 페어는 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화의 봄, 마음의 봄’을 주제로 동문으로 구성된 이화상담인회와 협력기관인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중앙자살예방센터, 뷰티플마인드채리티 등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심리검사로 풀어보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술치료’ ‘컬러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스트레스 대처법 등으로 마련된다.

또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괜찮니? 우체통’ 코너에서 자살예방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삼봉홀에서는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휄든크라이스(Feldenkrais)’ ‘그라운딩’ 코너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배일환 첼리스트(이화여대 교수)와 김경민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등이 뷰티플마인드채리티와 함께 ‘힐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어를 주관하는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는 1962년 6월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 및 성장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문을 열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담전문가들이 연간 3만여 건의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